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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국내 거주여부, 외국환거래법)

by vivid-growth 2025. 8. 3.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관련사진

 

 

부와 지식이 함께 자라는 곳, 비비드입니다.

최근 한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세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일반적인 국내 거주자와 다른 취득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며, 취득 자금에 대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의무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취득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취득세 중과 원칙과 외국환거래법 관련 내용을 핵심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의 기본 원칙과 중과세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주택)을 취득할 경우 특정 요건에 따라 취득세가 중과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말하며, 외국 법인도 포함됩니다. 주택의 경우, 중과세율이 적용되면 일반 주택 취득세율(1~3%)보다 훨씬 높은 **12%의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과세는 투기 억제를 위한 정책적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 알아두면 좋아요!
취득세 중과세율은 **주택을 취득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계약일이 아닌 잔금 지급일 또는 등기일 중 빠른 날짜에 외국인의 신분과 국내 주택 소유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액이 결정됩니다.

 

 

2. 국내 거주 여부와 취득세의 관계

취득세 중과세는 단순히 국적이 외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거주 여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세법상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의미하며, '비거주자'는 거주자가 아닌 사람을 뜻합니다.

  • 거주자로 인정되는 외국인: 국내에 체류하는 장기 비자(F-2, F-4, F-5 등) 소유자 중 국내에 183일 이상 거주한 경우, 세법상 거주자로 인정받아 내국인과 동일한 취득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비거주자 및 법인: 국내에 주소 또는 183일 이상 거소를 두지 않은 외국인 개인이나 외국 법인은 주택 취득 시 12%의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핵심포인트!
외국인의 취득세 중과 여부는 단순히 국적뿐만 아니라, **취득 당시의 국내 거주자(비거주자) 여부와 주택 소유 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취득 전에 본인의 거주자 요건 충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외국환거래법 신고 의무와 절차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할 때, 취득세 납부 의무와 별개로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신고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한 자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자금의 출처와 용도를 증빙해야 합니다.

  • 신고 의무: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해외에서 반입된 자금으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지정된 외국환은행에 취득 사실을 신고해야 합니다.
  • 신고 절차: 부동산 매매 계약서, 외국인등록증 사본, 기타 자금 출처 서류 등을 첨부하여 부동산 소재지 관할 외국환은행에 신고하면 됩니다.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또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취득 후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4. 관련 질문 (Q&A)

Q1: 외국인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주택을 취득할 때 취득세가 중과되나요?

A1: 배우자가 한국 국적자이고 외국인 배우자가 세법상 거주자라면 일반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비거주자라면 상황에 따라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Q2: 외국인도 주택 수 산정 시 중과세율이 적용되나요?

A2: 외국인 비거주자가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국내 주택 수에 관계없이 12%의 중과세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거주자로 인정되는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주택 수에 따라 중과세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3: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 취득 자금을 해외에서 송금 받으면 모두 신고해야 하나요?

A3: 네, 맞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 받은 자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외국환은행에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는 자금세탁 방지 및 건전한 외환거래 질서 유지를 위한 것입니다.

 

 

5. 실력 다지기 (Quiz)

Q1. 외국인에게 주택 취득세 중과세율 12%가 적용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해설: 단순히 외국 국적만으로는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으며, 국내 거주 여부와 소유 주택 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중과세는 주로 국내에 거소를 두지 않은 비거주자가 주택을 취득할 때 적용됩니다.
Q2. 외국인이 국내에 183일 이상 거주하여 세법상 '거주자'로 인정받았을 때, 취득세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해설: 세법상 거주자로 인정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주택 수에 따라 취득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3. 외국인이 해외에서 송금받은 자금으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반드시 해야 할 법적 의무는 무엇인가요?
 
해설: 취득세 납부와 별개로,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지정된 외국환은행에 부동산 취득 신고를 해야 합니다.

 

 


 

비비드 Note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은 취득세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다양한 세법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세법상 거주자 요건과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놓치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나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래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련 법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절차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본 자료는 일반적인 세법 정보를 제공하며, 법령 개정 및 유권해석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상황에 따른 세법 적용은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