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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세법 Q&A

법인부동산 취득세 중과 (과밀억제권역, 비업무용부동산)

by vivid-growth 2025. 8. 2.

법인부동산취득세 중과 관련사진

 

 

부와 지식이 함께 자라는 곳, 비비드 입니다.

법인이 부동산을 취득할 때는 개인과 달리 복잡하고 높은 세율의 취득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지역이나 부동산의 용도에 따라 세금이 크게 늘어나는 '중과세' 규정이 있어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법인의 부동산 취득세 중과 규정 중 과밀억제권역 중과와 비업무용 부동산 중과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법인 부동산 취득세의 기본

법인이 부동산을 취득할 때 적용되는 기본적인 취득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 1% ~ 12% (주택 수 및 가액에 따라 차등 적용)
  • 주택 외 부동산 (토지, 상가 등): 4%

이러한 기본 세율에 더해, 특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중과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좋아요!
취득세는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법인세와 달리, 법인의 이익 여부와 관계없이 부동산을 취득하는 시점에 발생합니다.

 

 

2. 과밀억제권역 내 취득 시 중과세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인구 및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이 지역 내에서 법인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가 중과됩니다.

 

(1) 중과세 적용 대상

  •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본점 또는 주사무소의 신설 및 이전**에 따른 부동산 취득
  •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지점 또는 분사무소의 설치**에 따른 부동산 취득

 

(2) 중과세율

과밀억제권역 내 부동산 취득 시에는 **기본세율의 2배**를 중과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세율이 4%인 경우 중과세율은 12%가 됩니다.

 

 

3.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 시 중과세

법인이 본래의 사업 목적과 관련 없는 비업무용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중과세가 적용됩니다. 이는 기업의 투기적인 부동산 보유를 억제하기 위함입니다.

 

(1) 비업무용 부동산의 정의

다음과 같은 부동산이 대표적인 비업무용 부동산에 해당합니다.

  • 법인이 취득 후 일정 기간(보통 1년) 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사용하지 않는 토지 및 건축물
  • 법인의 업무와 직접 관련 없는 임직원의 휴양시설, 연수원, 사택 등
  • 주된 사업과 무관한 부동산

 

(2) 중과세율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중과세율은 **기본세율에 8%p를 추가**하여 적용합니다. 즉, 기본세율이 4%라면 중과세율은 12%가 됩니다.

💡 핵심포인트!
법인 취득세 중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과밀억제권역 내 취득:** 지역에 따른 중과
-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 용도에 따른 중과
둘 다 기본 세율보다 훨씬 높은 세금이 부과되므로, 부동산 취득 전 반드시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관련 질문 (Q&A)

Q1: 과밀억제권역에서 취득한 모든 부동산이 중과세 대상인가요?

A1: 아닙니다. 법인의 본점, 지점, 분사무소 등 사무용 건물 취득에 한해 중과세가 적용되며, 공장이나 주택 등은 별도의 규정을 따릅니다.

 

Q2: 비업무용 부동산 중과세는 취득 후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2: 취득 시점에 비업무용으로 판정되면 중과세가 적용되고, 만약 취득 후 일정 기간 내에 업무용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기존에 감면받았던 세액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5. 실력 다지기 (Quiz)

Q1. 법인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본점용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중과세율은 기본세율의 몇 배가 적용되나요?
 
해설: 과밀억제권역 내 본점 신설 및 지점 설치에 따른 부동산 취득 시에는 기본세율의 3배를 중과합니다.
Q2. 다음 중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요?
 
해설: 법인의 주된 사업에 직접 사용되는 부동산은 비업무용 부동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Q3.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세 중과세율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해설: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 시에는 기본세율에 8%p를 추가한 세율이 적용됩니다.

 

 


 

비비드 Note

법인 부동산 취득세는 개인과 달리 '중과세'라는 복병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법인의 위치(과밀억제권역)와 부동산의 용도(비업무용)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지므로, 취득 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중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한 세율 계산을 넘어, 법인의 목적과 부동산의 활용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자료는 일반적인 세법 정보를 제공하며, 법령 개정 및 유권해석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상황에 따른 세법 적용은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